국제
칠레 지진 규모 8.0 "쓰나미 경보" 불과 4년 전에도…사망자만 700명?
입력 2014-04-02 10:23 
칠레 지진/ 사진=USGS 제공


칠레 지진 규모 8.0 "쓰나미 경보" 불과 4년 전에도…사망자만 700명?

'칠레 지진'

칠레 북부 해안 인근 태평양에서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1일(현지시각)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칠레 북부 해안 인근 태평양에서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은 칠레 북부의 태평양 연안도시인 이키케에서 북서쪽으로 86km 떨어진 바다의 해저 10km 지점입니다.

이 지진으로 칠레와 페루, 에콰도르 등 남미 태평양 해안 전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칠레 당국은 지진이 발생한 해안 주변 지역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한편, 미국 방송사 CNN은 이번 지진으로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칠레에서는 2010년 규모 8.8의 강진으로 인해 사망자 700명 이상, 이로 인해 다친 사람만 수천명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