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지진, 규모 8 강진 발생…쓰나미 경보 "대형 피해 예상"

칠레 지진, 규모 8 강진 발생…쓰나미 경보 "대형 피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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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칠레 북부 타라파카주(州)의 주도인 이키케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86㎞ 떨어진 해안 지역에서 1일(현지시간) 규모 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쓰나미(지진 해일) 경보를 내렸습니다.

앞서 USGS는 해당 지역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지진 규모를 7.7로 상향 수정했습니다.

AP통신은 1일(현지시간) USGS 발표를 인용해 현지 기준으로 1일 오후 6시 46분쯤 칠레 북부 태평양 연안도시 이케케에서 북서쪽으로 99km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진앙 주변 500km이내에 칠레는 물론 페루와 볼리비아의 도시들이 산재해 있어 대형 피해가 예상됩니다.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한 칠레는 강진이 자주 발생합니다. USGS는 남미 대륙에 인접한 동태평양 연안 전체에 해안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칠레 지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칠레 지진 쓰나미 무슨 일이야" "칠레 지진 8.0 강진 큰 재해 일어나면 어쩌지" "칠레 지진 쓰나미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