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올 1/4분기, 1순위 청약자수 10만명 넘었다
입력 2014-04-02 09:17 
최근 5년간 1분기 분양실적 [자료: 닥터아파트]
1분기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1순위 청약자수가 10만명을 넘었다. 전년 동기 대비 3.6배 늘어난 수치다.
닥터아파트가 2014년 1분기(1~3월) 분양실적을 조사한 결과 53개 단지, 2만4천6백9가구(공공임대·국민임대 제외)가 분양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2만4천65가구)와 비교해 2.3% 증가한 수준이다.
권역별로 △수도권 5천6백81가구 △광역시 1만2천63가구 △지방 중소도시 6천8백65가구다. 광역시는 부산(5천7백23가구), 대구(3천8백8가구)를 중심으로 공급이 크게 증가했다.

1순위 청약자 급증 '작년 동기比 3.6배'
2014년 1분기에 청약통장을 사용한 1순위 청약자는 총 10만7천7백59명이다. 작년동기(2만9천7백96명)보다 3.6배 많은 수준이다.
권역별 1순위 청약자수(단위: 명) [자료: 닥터아파트]
3순위 청약자를 포함해 총 청약자는 작년 1분기(4만9천6백48명)보다 2.7배 증가한 13만4천6백89명을 기록했다.
1분기 분양물량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국 1천1백70만원으로, 전년 동기(9백44만원)보다 23.9%(2백26만원) 올랐다. 권역별로 △수도권 1천7백6만원 △광역시 1천48만원 △지방 중소도시 7백5만원이다.
권역별 3.3㎡당 평균 분양가 전년 비교(단위: 만원) [자료: 닥터아파트]
수도권은 지난해(1천2백7만원)보다 41.3%(4백99만원) 올랐으며, 광역시는 지난해(7백88만원)보다 33.3%(2백62만원) 올랐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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