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코웨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이어갈 것"
입력 2014-04-02 08:55 

코웨이가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2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와 27%씩 성장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990억원을 기록해 전망치인 834억원을 웃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국내외 공기청정기와 매트리스 사업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정수기도 홈쇼핑 등 시판 채널을 늘려 지난 4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렌탈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다만 전체 판매는 지난해 1분기 4월 요금 인상에 앞선 선수요가 늘어난 점을 반영해 전년 대비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 대해선 "제습기 자가 제품과 정수기 신제품을 2개 정돌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2분기 위닉스 주문자상표부착(OEM) 제습기 상품에 의존해 물량을 확보하던 제약을 극복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은 목표주가 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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