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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들꽃영화상…‘지슬’ 최우수작품상·이준 신인배우상 수상
입력 2014-04-02 08:46 
[MBN스타 여수정 기자] 소박하지만 큰 축제인 제1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이 성공리에 진행됐다.

지난 1일 오후 서울 문학의 집에서 ‘제1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돼, 많은 영화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최우수작품상(극영화)을 시작으로, 감독상, 최우수다큐멘터리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다큐멘터리심사위원상, 신인배우상, 신인감독상, 촬영상 등 총 아홉 개 부문을 시상했다.

영화감독 오멸의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는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알렸다. ‘사이비 연상호 감독은 감독상 수상, 장률 감독의 ‘풍경은 최우수다큐멘터리상 수상, 정재은 감독의 ‘말하는 건축 시티-홀은 다큐멘터리심사위원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정은채와 ‘가시꽃의 남연우는 각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수상자에 호명됐다. ‘배우는 배우다의 이준은 신인배우상을 수상, 연기변신을 성공한 셈이다.

‘가시꽃의 이돈구 감독은 신인감독상 수상,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의 양정훈 촬영감독은 촬영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들꽃영화상은 한국의 주류 상업 영화계에서 벗어나 활동하는 영화인들의 성취와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착한 영화상이다. 집행위원장은 1997년부터 서울에 거주하면서 한국영화에 관련된 일을 해온 영화평론가 달시 파켓이, 운영위원장은 현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집행위원장이자 영화평론가 오동진이 맡고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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