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해양 실크로드 탐험'…9월 대장정
입력 2014-04-02 07:01  | 수정 2014-04-02 08:37
【 앵커멘트 】
경상북도가 중국, 이란 등 9개 나라의 해양 실크로드 탐험에 나설 계획입니다.
탐험을 통해 신 한류문화를 전파하고 경제영토를 확장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상북도는 해양수산부 그리고 한국해양대와 함께 해양 실크로드 글로벌 발대식을 열고 해양 영토 확장에 나섭니다.

탐험대는 한국해양대학생과 선발대원 등 20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9월 15일 경주를 떠나 배를 타고 중국과 베트남 등을 거쳐 이란 반다르 압바스까지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 인터뷰 : 김주영 /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위원장
- "실크로드를 통한 우리 해양문화가 세계에 위력을 떨치는 그런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60여 일간, 9개 나라 10개 항을 거쳐 실크로드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면서 다큐멘터리와 화보도 발간합니다.


특히 이들 국가에 신 한류 문화를 전파하고 경제영토를 확대해 수출길도 개척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주낙영 /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 "조상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앞으로 미래 지향적으로는 정말 해양 강국으로서의 자존과 뿌리를 찾아나가는…."

이번 탐험으로 실크로드 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해양 강국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