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등 근육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클레이튼 커쇼가 복귀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커쇼의 복귀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마음속으로 시간이 좀 걸릴 거라 생각하고 있다”며 커쇼가 로테이션 합류 전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커쇼는 호주 원정 복귀 후 훈련 도중 등에 불편함을 느꼈고, 정밀검진 결과 등 근육에 염증이 발견됐다. 예정된 등판을 취소한 그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은 주로 장기간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 복귀할 때 갖는 마지막 점검 단계다. 커쇼는 장기 부상은 아니지만, 호주 원정 이후 공을 던지지 못했던 것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커쇼가 메이저리그 경기에 복귀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매팅리는 발목 수술에서 회복한 맷 켐프에 대해서는 이번 주 내에도 복귀가 가능하다고 본다”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커쇼의 복귀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마음속으로 시간이 좀 걸릴 거라 생각하고 있다”며 커쇼가 로테이션 합류 전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커쇼는 호주 원정 복귀 후 훈련 도중 등에 불편함을 느꼈고, 정밀검진 결과 등 근육에 염증이 발견됐다. 예정된 등판을 취소한 그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은 주로 장기간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 복귀할 때 갖는 마지막 점검 단계다. 커쇼는 장기 부상은 아니지만, 호주 원정 이후 공을 던지지 못했던 것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커쇼가 메이저리그 경기에 복귀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매팅리는 발목 수술에서 회복한 맷 켐프에 대해서는 이번 주 내에도 복귀가 가능하다고 본다”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