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31일) 국내 대기업에서 5억 원 이상을 받는 등기임원의 연봉이 일제히 공개됐는데요.
최태원 SK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일부 재벌 총수들은 100억 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고,
전문경영인 중에는 수십억 원의 연봉을 받은 사람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같은 고액 연봉 공개는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반대로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하고 '반기업정서'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긴급 여론조사를 했는데.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계속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75.8%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습니다.
반면, 괜히 이들의 고액 연봉을 공개해서 보통사람들과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며 반대하는 의견은 14.4%에 그쳤습니다.
잘 모르겠다며 즉답을 피한 응답자는 9.8%였습니다.
말하자면 일반 직장인은 연봉 1억 원은 고사하고 5천만 원이 안 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 대부분은 위화감이 생기더라도 연봉이 몇백 배, 몇천 배 차이 나는 현실을 똑바로 알고 싶다는 뜻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오늘의 여론이었습니다.
어제(31일) 국내 대기업에서 5억 원 이상을 받는 등기임원의 연봉이 일제히 공개됐는데요.
최태원 SK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일부 재벌 총수들은 100억 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고,
전문경영인 중에는 수십억 원의 연봉을 받은 사람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같은 고액 연봉 공개는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반대로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하고 '반기업정서'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긴급 여론조사를 했는데.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계속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75.8%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습니다.
반면, 괜히 이들의 고액 연봉을 공개해서 보통사람들과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며 반대하는 의견은 14.4%에 그쳤습니다.
잘 모르겠다며 즉답을 피한 응답자는 9.8%였습니다.
말하자면 일반 직장인은 연봉 1억 원은 고사하고 5천만 원이 안 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 대부분은 위화감이 생기더라도 연봉이 몇백 배, 몇천 배 차이 나는 현실을 똑바로 알고 싶다는 뜻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오늘의 여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