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목동야구장 2014 시즌 맞아 새롭게 단장
입력 2014-04-01 18:22 
넥센 히어로즈가 2014 시즌을 위해 홈구장인 목동야구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넥센 외야수들이 MLB 안전펜스로 바뀐 외야에서 직접 충돌해보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넥센히어로즈가 2014 시즌을 맞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홈구장인 목동야구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2014 시즌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목둥구장은 올 시즌부터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넥스트 그라운드' 흙으로 교체 했으며, 수분 함축 조절을 위해 향후 기능성 가공 토양인 '컨디셔너'를 첨가할 예정이다. 또한 마운드를 포함한 타자박스, 홈플레이트에 블록 설치도 할 계획이다.
투수들의 경우 경기 도중 컨디션 조절을 위해 등판대기 공간인 불펜 마운드 공간을 확장했으며, 전광판 하단에는 타자 시야 보호벽 높이를 확장해 시야 방해를 최소화 했다.
선수들의 안전과 부상방지를 위해 내.외야 안전펜스도 교체 했다. 현재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쓰고 있는 '베뉴패딩' 안전펜스로 바꿨으며, 펜스 두께는 15cm로, 높이는 2.4m로 손질했다.
한편, 선수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홈.원정팀 락커 및 샤워실과 심판실 샤워실도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관중들의 안전을 위해 야구장 복도 일부에 미끄럼 방지 패드도 설치했다.
[lsyoon@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