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날 보러와요의 연출가 변정주가 ‘살인의 추억과의 차이를 설명했다.
1일 서울 동숭동 아트센터K에서 열린 연극 ‘날 보러 와요 미디어콜에 변정주 연출, 김광림 작가, 손종학, 김준원, 박정권, 조태일 등이 참석했다.
‘날 보러 와요는 1994년 2월 김광림 작가의 연출로 초연된 작품으로 10여차례에 이르는 강간살인사건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2003년 봉준호 감독이 ‘날 보러 와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재탄생했다.
변정주 연출가는 연극과 영화 중 뭐가 더 낫다곤 말할 수 없다. 제가 생각하기엔 전혀 다른 작품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살인의 추억은 이런 사건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사회적 상황이나 정권의 문제를 디테일하게 영상으로 그려냈다. 반면 연극은 진실 찾기 문제에 주안점을 찍고 있다. 그 안에 삶이 있고 사랑하며 사는 사람들의 삶이 진하고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변 연출가는 뭐가 더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영화는 영화대로, 연극은 연극대로의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날 보러 와요는 오는 6월 1일까지 아트센터K 세모극장에서 공연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1일 서울 동숭동 아트센터K에서 열린 연극 ‘날 보러 와요 미디어콜에 변정주 연출, 김광림 작가, 손종학, 김준원, 박정권, 조태일 등이 참석했다.
‘날 보러 와요는 1994년 2월 김광림 작가의 연출로 초연된 작품으로 10여차례에 이르는 강간살인사건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2003년 봉준호 감독이 ‘날 보러 와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재탄생했다.
변정주 연출가는 연극과 영화 중 뭐가 더 낫다곤 말할 수 없다. 제가 생각하기엔 전혀 다른 작품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살인의 추억은 이런 사건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사회적 상황이나 정권의 문제를 디테일하게 영상으로 그려냈다. 반면 연극은 진실 찾기 문제에 주안점을 찍고 있다. 그 안에 삶이 있고 사랑하며 사는 사람들의 삶이 진하고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변 연출가는 뭐가 더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영화는 영화대로, 연극은 연극대로의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날 보러 와요는 오는 6월 1일까지 아트센터K 세모극장에서 공연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