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나가는 차에 발 살짝'…사고 위장 30대 구속
입력 2014-04-01 17:59 
지나가는 차량 밑에 일부러 발을 집어넣어 교통사고로 위장하고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로 35살 박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월부터 3회에 걸쳐 주택가에서 지나가는 차량의 뒷바퀴에 고의로 발을 넣어 교통사고를 내고서 보험금 27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강도 혐의로 구속됐다가 출소하자마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고, 공원 등지에서 노숙하면서 보험금을 모두 술값으로 탕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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