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를 시세 대비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는 세계적으로 품질이 가장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는 태국산 천연 라텍스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싱글 사이즈(100*200*60mm) 14만9000원, 퀸 사이즈(150*200*60mm) 22만9000원이다.
천연 라텍스의 경우 합성 라텍스에 비해 내구성이 높아 더 오래 사용(천연 라텍스 7~8년, 합성 라텍스 4~5년) 가능하지만 그 동안 비싼 가격 탓에 가정에서 선뜻 구매하기 어려웠다.
이에 롯데마트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라텍스 생산공장을 갖춘 '(주)서원컴퍼니'와 함께 태국에서 직접 천연 고무 원료를 대량 수입,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방식으로 원가의 30% 가량을 절감하게 됐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이 단단한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것을 고려해 기존 라텍스 매트리스 대비 15% 이상 탄성을 높였다.
1년간 무상 A/S와 제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상훈 롯데마트 수예MD(상품 기획자)는 "해외 여행 중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를 구입하고 싶어도 비싼 가격과 추후 A/S 문제 등으로 망설였던 기억을 가진 고객들이 많았을 것"이라며 "이런 수요를 고려해 태국산 최고급 천연 라텍스로 국내에서 직접 생산한 매트리스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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