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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마포대교 촬영 영상, 인터넷 게재 `황당`…누가?
입력 2014-04-01 17:04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마포대교 촬영 영상이 인터넷에 게재됐다.
1일 촬영장 관련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3분30초가량의 영상에는 극 중 캡틴 아메리카의 대역 배우가 트럭 위에서 연기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어벤져스2' 측은 "배우들의 초상권이나 영화의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는 사진, 동영상 등을 공개할 경우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는 입장과 협조를 구한 바 있다.
동영상 인터넷 게재에 대해 '어벤져스2' 측은 안타깝고 황당한 입장이다. 관계자는 "현재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내용이 유출된 스포일러에 해당한다.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을 누가 올렸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어벤져스2'는 지난달 30일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상암동 DMC월드컵 북로에서 촬영을 이어간다. 청담대교 북단램프, 강남대로 등에서도 촬영이 예정돼 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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