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그룹, 참전용사 주거개선 지원…육군과 현금·물품 지원 협약
입력 2014-04-01 15:30 

CJ그룹이 군인 가족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고 군부대 견학 프로그램에 CJ 제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CJ그룹은 지난달 31일 CSV경영실 민희경 부사장이 충남 계룡시 육군 본부를 방문해 권오성 육군참모총장과 만나 '군 후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따라 CJ는 올해 현금 1억원과 미네워터, 맥스봉 등 3억원에 해당하는 CJ제일제당 제품을 군에 지원하기로 했다.
현금 1억원은 육군본부가 진행하고 있는 참전 군인가족 주거 환경 개선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또 후원 물품은 육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 내 육군 안보견학 방문자에게 지급된다.

민희경 부사장은 "국가적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나라를 위해 일하는 군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현금과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그룹은 또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CJ제일제당의 디자인센터에서 육군 관련 물품이나 홍보물의 디자인 개선도 지원한다. 첫 사업으로 계룡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안보 견학 프로그램 홍보물의 디자인 개선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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