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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 “예민 발언 또 하면 집에서 쫓겨나”(뜨거운네모)
입력 2014-04-01 14:32  | 수정 2014-04-01 14:50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함익병이 ‘인터뷰 논란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함익병은 1일 오후 서울 JTBC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뜨거운 네모 제작보고회에서 과거 발언으로 인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하차한 게 아니라 통보를 받은 것”이라고 답했다.
함익병은 말이라는 게 시각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게 다른 것 같다”면서 이미 논란이 된 부분을 다시 언급하는 게 사실 부담스럽다. 이 부분에 대해 계속 해명을 하다 보면, 이제는 방송이 아닌 집에서 쫓겨날 것 같다”고 말했다.
여운혁 PD는 이에 이경규 유세윤 조합을 우선적으로 만든 방송”이라며 상황에 따라 재미 없다면 하차시킬 것”이라고 위트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함익병은 그렇다면 할 수 없지만 내가 하차하고 나면 시청률은 떨어지더라”라며 노련하게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여 PD는 우리 방송에서는 다양한 시각,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출연할 수 있다”고 마무리 했다.

앞서 함익병은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독재가 왜 잘못된 거냐.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더 잘 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고 본다”,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권리의 4분의 3만 행사해야 한다” 등의 발언을 해 도마에 올랐다. 시청자들의 잇단 하차 요구로 지난 20일 SBS ‘백년손님-자기야에서 하차했다.
‘뜨거운 네모는 최신 정보, 유행, 경향 등 대한민국 가장 핫한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신개념 토크쇼다. 앙케이트 조사 등을 통해 대중이 가장 관심 있는 최신 트렌드에 대해 논한다. 이경규 유세윤과 함께 함익병, 최유라, 황상민이 출연한다. 4월 2일 첫 방송.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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