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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오현경 눈물, 어머니 깜짝 편지에 펑펑 운 사연
입력 2014-04-01 14:32  | 수정 2014-04-01 17:14
오현경 눈물/사진=SBS


힐링캠프 오현경 눈물

배우 오현경이 어머니 편지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오현경은 남편과 사별 후 혼자서 자신을 키운 어머니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가 보낸 깜짝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오현경의 어머니는 "사실은 많이 힘든 건 아닐까 한다. 남편 그늘 아래 있었다면 의지가 됐을 텐데. 일도 부모 노릇도 다 하는 널 보면 마음이 아프고 안쓰럽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엄마는 널 볼 때마다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 크다. 힘든 일을 겪을 때마다 도움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너는 아프고 힘든 시간을 스스로 잘 이겨내고 성숙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오현경은 "엄마는 참 좋은 분이다. 제가 혼자 있는 걸 마음 아파하신다. 젊은 시절을 이렇게 보냈다는 걸. 나는 정말 괜찮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힐링캠프' 오현경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오현경 눈물, 부모 마음은 다 똑같네" "'힐링캠프' 오현경 눈물, 마음이 아프더라" "'힐링캠프' 오현경 눈물,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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