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관경선인 울산 고래바다여행크루즈선이 1일 올들어 첫 출항했다.
고래바다여행크루즈선은 이번 출항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수.목.토.일요일 출항한다. 수.목.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토.일요일은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행한다.
토요일 오후 7~9시에는 크루즈선을 타고 울산공단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고래를 발견하지 못했을 때는 크루즈선 선착장 인근 고래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하거나 고래생태체험관 이용시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울산 남구청은 4월 승선 예약을 받은 결과 모두 2700여명이 예약했다고 밝혔다.
남구청은 장생포고래문화특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 고래바다여행선을 취항했다. 지난해부터 550t급 규모의 크루즈선을 도입해 178회 운항에 5만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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