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마트폰만 갖다되면 수산물 이력이 쫙~
입력 2014-04-01 14:25 

1일부터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 포장지에 바코드가 달린 고등어가 출시된다. 스마트폰으로 바코드를 인식하면 해당 고등어가 어디서 잡혔고, 어떤 유통 과정을 거쳤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1일부터 국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수산물 이력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산물 이력제는 생산·유통·판매 단계별로 수산물 정보를 전산으로 입력해 최종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수산물 이력제 적용 제품은 홈페이지(https://fishtrace.go.kr) 또는 모바일 웹(https://m.fishtrace.go.kr)에서 이력번호를 입력하거나 스마트폰 앱·단말기 등으로 바코드를 스캔해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대형 유통업체들은 이날부터 판매하는 고등어에 수산물 이력제를 처음 적용해 판매하기로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력제가 적용된 제품은 안전한 우리 앞바다에서 잡히는 수산물인 만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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