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만우절, '112에 장난전화하는건 의리가 아니지'… 김보성 의리패러디가 '여기'까지?
입력 2014-04-01 14:08 
만우절 / 사진=서울지방경찰청


'만우절'

만우절을 맞아 재치 있는 문구의 장난전화 처벌 메시지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일 서울지방경찰청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만우절이라고 112에 장난전화 하기 없기다 왜냐고? 그건 의리가 아니니까"라는 글과 함께 연예계 대표 의리 아이콘 배우 김보성의 의리 시리즈를 패러디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만우절인 1일 범죄 신고 전화인 112로 허위, 장난 신고를 하는 경우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6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만우절의 유래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매년 4월1일 만우절은 서양에서 유래한 풍습으로 '에이프릴풀스데이(April Fools Day)'라고도 부르며 가벼운 장난이나 그럴듯한 거짓말로 남을 속이기도 하는 날입니다.

만우절은 프랑스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1564년 프랑스 왕이었던 샤를 9세는 율리우스력에서 그레고리력으로 달력계산법을 바꿨고 이로써 3월25일부터 시작했던 신년이 1월1일로 바뀌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하지 못하거나 믿지 않는 사람들은 여전히 4월1일이 신년제의 마지막 날로 생각하고 그날 선물을 교환하거나 신년 잔치를 흉내 낸 것이 만우절의 시초가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우절 장난전화 처벌에 대한 정보를 접한 네티즌은 "만우절이 프랑스에서 생긴 것이구나" " 만우절 112 일일 의리라니.." "만우절 만우절 재밌는일 많이 생기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