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1일) 새벽 충남 태안군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이자 역대 네 번째로 강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진은 오늘 새벽 4시 48분에 발생했습니다.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km 해역에서 발생한 겁니다.
규모는 5.1로 측정됐는데, 리히터 규모 5.1은 좁은 면적에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이라면 심한 손상을 줄 수 있는 규모입니다.
오늘 지진은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로 수도권에서도 지진을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유용규 / 기상청 지진감시과장
- "이번 지진으로 충남 태안반도지역에서는 창문이 흔들릴 정도의 진도 3이 느껴졌고, 서울 경기 인천 등에서도 창문과 침대가 흔들리는 진동 2의 진도를 느꼈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진 관측을 시작한 지난 1987년 이후 발생한 것 가운데 네 번째 규모로 기록됐습니다.
보통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여진이 발생하는데, 오전 9시 25분 비슷한 위치에서 규모 2.3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해일 등 겉으로 드러난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오늘(1일) 새벽 충남 태안군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이자 역대 네 번째로 강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진은 오늘 새벽 4시 48분에 발생했습니다.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km 해역에서 발생한 겁니다.
규모는 5.1로 측정됐는데, 리히터 규모 5.1은 좁은 면적에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이라면 심한 손상을 줄 수 있는 규모입니다.
오늘 지진은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로 수도권에서도 지진을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유용규 / 기상청 지진감시과장
- "이번 지진으로 충남 태안반도지역에서는 창문이 흔들릴 정도의 진도 3이 느껴졌고, 서울 경기 인천 등에서도 창문과 침대가 흔들리는 진동 2의 진도를 느꼈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진 관측을 시작한 지난 1987년 이후 발생한 것 가운데 네 번째 규모로 기록됐습니다.
보통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여진이 발생하는데, 오전 9시 25분 비슷한 위치에서 규모 2.3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해일 등 겉으로 드러난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