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태안 지진' '서울 지진' '태안 5.1 지진'
충남 태안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1일기상청이 4시 53분에 발표한 지진통보에 따르면 이날 4시 48분께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km 해역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이 바다 먼 쪽에서 발생해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까지는 건물이 흔들렸다는 정도의 신고가 몇 건 접수됐다"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도 규모는 부실한 건물은 '심한 손상'을 줄 수 있을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도 진동이 전해져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사람이 실감하는 진도는 태안은 4 정도이며 인천은 3, 서울은 2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실제 이번 지진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건물의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해 한반도에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역대 가장 많은 98차례나 일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56%가 서해상에 집중됐습니다.
이렇게 작은 지진이 많이 발생할수록 규모 6 이상의 대형 지진이 발생할 확률 역시 높아진다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태안 5.1 지진에 대해 네티즌들은 "태안 5.1 지진 대형 지진 일어날까 두렵다" "태안 5.1 지진 바다건너 일본 지진나는거 구경할 때가 아닌 듯" "태안 5.1 지진 지진 처음 지진 느껴봤다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