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월 소비자물가 1.3% 상승,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에 서민들 불만도 '상승'
입력 2014-04-01 13:33 
3월 소비자물가 1.3% 상승 / 사진=기획재정부


'3월 소비자물가 1.3% 상승'

보육료와 유치원비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3월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습니다.

1일(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3% 올랐습니다.

절대적인 물가상승률로 보면 지난해 8월 1.5%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소비자물가는 작년 10월 0.9%에서 11월 1.2%로 올라선 이후 12월 1.1%, 올해 1월 1.1%, 2월 1.0% 등 하향세를 보였습니다.


상승폭이 확대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입니다.

2월과 비교해 보면, 농산물 가격은 떨어졌지만 돼지고기와 닭고기 등 축산물이 크게 올랐습니다.

또한 3월 소비자물가 1.3% 상승 이유는 보육료와 유치원비 지원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없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3월 소비자물가 1.3% 상승 소식에 네티즌들은 "3월 소비자물가 1.3% 상승 난 왜 계속 올랐던 것 같지.." "3월 소비자물가 1.3% 상승 먹고 살기 힘들구만" "3월 소비자물가 1.3% 상승 물가만 오르면 뭐해 월급은 그대로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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