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사카) 안준철 기자] 일본 한신 타이거즈의 치어리더가 36년 만에 부활한다. 이름은 타이거즈 걸스(Tigers Girls).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 복수 언론은 1일 36년 만에 부활한 한신의 치어리더가 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경기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17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치어리더의 실명과 나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36년 전 치어리더로 활동했던 멤버의 딸이 타이거즈 걸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기간 치어리더를 두지 않았지만 한신은 일본 프로야구에 치어리더를 처음으로 도입한 구단이라고 알려져 있다. 특히 한신이 마지막으로 치어리더팀을 운용했던 1978년 고토 쓰구오 감독 시절 탱크탑과 핫팬츠를 입은 치어리더들이 그라운드에서 화끈한 댄스로 관중들의 흥을 복돋았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나 이 시절 한신이 리그 최하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치어리더팀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jcan1231@maekyung.com]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 복수 언론은 1일 36년 만에 부활한 한신의 치어리더가 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경기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17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치어리더의 실명과 나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36년 전 치어리더로 활동했던 멤버의 딸이 타이거즈 걸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기간 치어리더를 두지 않았지만 한신은 일본 프로야구에 치어리더를 처음으로 도입한 구단이라고 알려져 있다. 특히 한신이 마지막으로 치어리더팀을 운용했던 1978년 고토 쓰구오 감독 시절 탱크탑과 핫팬츠를 입은 치어리더들이 그라운드에서 화끈한 댄스로 관중들의 흥을 복돋았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나 이 시절 한신이 리그 최하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치어리더팀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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