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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소년축구 저변확대’ 위한 실무자 워크숍 개최
입력 2014-04-01 10:49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구단 실무자를 대상으로 연맹의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사업‘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3월31일 오후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K리그 구단 실무자를 대상으로 연맹의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사업‘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연맹은 K리그 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3 K리그 유소년 저변확대 현황 소개 ▲2014 K리그 유소년 저변확대 목표 및 추진 사업 공유 ▲영국 유소년 아카데미 시스템 벤치마킹 리포트 발표 ▲전국 유소년(U-10) 클럽 축구 대회 안내 등의 발표 후 구단별 주요 이슈 및 문제점 토의를 통해 K리그 유소년 저변확대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K리그 구단들은 지난해 총 459회의 유소년 저변확대 프로그램을 개최했고 수혜자는 22,478명에 이른다. 또한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은 총 252회 개최, 2,844명이 참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소년 보급회원수는 2012년 대비 6,653명, 12%가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연맹은 2014년 ‘유소년 저변확대 관련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영국 유소년 시스템 실무자 벤치마킹과 유소년 저변확대 실무자 회의 등을 통해 축구의 보급에 힘썼던 연맹은 올해도 구단과 함께 K리그와 한국축구의 소중한 자산을 키우고자 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출범 30주년을 맞아 지난해 선포한 연맹의 비전 ‘Beyond11(비욘드일레븐)의 과제 중 하나인 ▲한국형 유소년 시스템 운영(Youth Club System)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연맹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통해 구단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꾀할 예정이다.
[lastuncl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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