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보톡스 마니아? "내 나이 정도 되면" 쿨하게 인정

오현경, 보톡스 마니아? "내 나이 정도 되면" 쿨하게 인정

'오현경'

배우 오현경이 솔직한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오현경은 어떤 게스트보다 솔직한 태도를 보여줬습니다.

이날 오현경은 사랑을 하지는 않냐는 질문에 "사랑 많이 한다. 지금 만나는 사람 많다. 그 중에서 고르려고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사랑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과거에 난 사랑에 목숨 거는 사람이었다. 사랑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오현경은 MC들의 '보톡스 마니아'라는 말에 "내 나이 정도 되면"이라며 쿨하게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재활 목적이었다. 악관절 수술을 했는데 당시 말을 하다가도 턱이 빠졌다"며 "수술로 인해 얼굴이 다 흉터조직이다. 피부가 너덜너덜하다. 혀까지 말릴 정도였다"고 말하며 악관절 수술로 인해 생사를 넘나들었던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싱글맘에 대해서도 "주눅들지 않는다. 엄마들끼리 사임당이라고 부른다"라며 특유의 넉살까지 부렸습니다. 그러면서도 아이에 대한 미안함에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며 시종일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습니다.

오현경에 대해 누리꾼들은 "오현경, 진짜 다 놨네" "오현경, 솔직하니까 더 보기 좋더라" "오현경, 힐링캠프는 이런 맛이 있어야 재밌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