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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쥐어짜는 추신수, `느낌은 좋았는데` [MK포토]
입력 2014-04-01 03:43 
FA 초대형 잭팟을 터뜨린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2014시즌 첫 경기에 나섰다.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개막전에 추신수가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 오른 추신수가 중견수 쪽으로 멀리 날아가는 타구를 날렸지만 아웃되자 아쉬워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26경기에서 타율 0.161(56타수 9안타) 1홈런 3타점 출루율 0.282로 다소 부진했지만, 최근 수비에 나서면서 몸 상태가 호전돼 개막전에 선발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MBC와 다음 스포츠,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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