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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가필드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들어가면 토르가 싫어할 듯”
입력 2014-03-31 18:54 
[일본(도쿄)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어머이징 스파이더맨2의 주인공 앤드류 가필드가 스파이더맨이 ‘어벤져스에 들어가면 토르가 싫어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1일 오후 일본 미나토구 리츠칼튼 도쿄에서 열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아시아투어 기자회견장.
이 자리에서 앤드류 가필드는 어벤져스에 들어가면 토니 스타크와는 잘 안맞을 것”이라며 브루스 배너는 잘 따를 것 같고, 토르는 나이가 많아 싫어할 것 같다. 두 사람과 아웅다웅 하는 모습을 보는 캡틴 아메리카는 스파이더맨를 싫어할 것 같다”는 재치만점 답변을 내놨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런 것들은 내 소관이 아니다”며 상상 속에선 하면 좋겠지만, 현실에선 저 말고 저 밖에 높은 빌딩에서 일하는 분들이 답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자 매튜 톨마치는 ‘어벤져스와 ‘스파이더맨이 크로스오버 한다면 멋질 것이다. 가능성도 없다고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가까운 시일 내에 ‘스파이더맨의 유니버스 내에서 크로스오버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2012년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한국 개봉 485만명 동원)의 속편.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가 스파이더맨 삶에 적응한 가운데 뉴욕 중심부가 정전 되면서 모습을 드러낸 악당 일렉트로(제이미 폭스)와 대결, 위기에 처한 연인 그웬 스테이시(엠마 스톤)와 뉴욕 시민들을 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편에 이어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4월 24일 전 세계 최초 한국에서 개봉한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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