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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전 세계 인기, 피부색 노출 안해 쉽게 공감”
입력 2014-03-31 18:41  | 수정 2014-03-31 19:07
[일본(도쿄)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마크 웹 감독이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전 세계에서 인기있는 비결에 대해 나름의 해석을 내놨다.
31일 오후 일본 미나토구 리츠칼튼 도쿄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아시아투어 기자회견장. 이날 현장에는 마크 웹 감독과 제작자 아비 아라드를 비롯해 배우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개와 함께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마크 웹 감독은 스파이더맨 캐릭터가 전 세계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슈퍼 히어로이기 때문이다”며 또, 슈트를 입어 피부색이 노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남미, 유럽, 한국 등 어디에 살든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자인 매튜 톨마치는 ‘스파이더맨은 캐릭터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핵심은 현실적인 스토리다”며 사람들이 예술영화나 독립영화에서 봤음직한 스토리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2012년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한국 개봉 485만명 동원)의 속편.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가 스파이더맨 삶에 적응한 가운데 뉴욕 중심부가 정전 되면서 모습을 드러낸 악당 일렉트로(제이미 폭스)와 대결, 위기에 처한 연인 그웬 스테이시(엠마 스톤)와 뉴욕 시민들을 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편에 이어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4월 24일 전 세계 최초 한국에서 개봉한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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