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도시 금융경쟁력 평가, 서울 7위…부산 27위
입력 2014-03-31 17:36  | 수정 2014-03-31 19:30
서울이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국제 금융 경쟁력을 평가하는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3단계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부산은 처음 순위권에 진입해 27위를 기록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총 83개 도시 중 서울이 7위, 부산이 27위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국제금융센터지수는 영국 런던시가 주관하고 컨설팅회사인 Z/Yen그룹이 조사해 발표하는 세계 주요 도시 금융경쟁력 측정 지수다. 전 세계 금융권 종사자 1930여 명이 매긴 평가와 83개 국가와 시ㆍ도 통계를 종합해 산출한다.
서울은 2009년 35위를 기록한 이후 2012년 6위, 2013년 10위에 이어 올해는 7위를 차지해 3년 연속 10위권에 진입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작년과 동일하게 홍콩 싱가포르 도쿄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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