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올 2분기 전국 7만가구 집들이…전년동기대비 49.4% 증가
입력 2014-03-31 17:07 
봄맞이 입주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입주가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10대 건설사 새 아파트들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분기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7만1804가구(조합원 물량 제외)로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했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10대 건설사 입주 물량은 총 8개 단지 6994가구로 래미안 해운대, 개봉 푸르지오, 익산 더샵, 래미안 강남힐즈 분양이 완료된 가운데 김포ㆍ남양주 등지에 잔여 가구가 있는 단지들은 건설사의 막바지 분양이 한창이다.
한화건설이 김포 풍무5지구에 짓는 '한화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는 오는 5월 입주 예정으로 대한주택보증이 올해 1월 5일부터 시행한 '전세금 안심대출 보증'에 가입한 2차 전세상품 계약을 진행 중이다. 전용 84㎡ 기준으로 1억6000만원부터다.
현대건설은 '퇴계원 힐스테이트'와 '강서 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에서 분양 중인 '퇴계원 힐스테이트'는 4월 입주 예정 단지로 지하 2층, 지상 12~22층 21개동 전용 84~99㎡ 총 107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6월 입주 예정인 '강서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지상 21층 37개동 전용면적 59~152㎡ 총 2603가구 규모로 현재 일부 대형 면적대 물량이 남아 있다.
롯데건설이 김포시 한강신도시 Ac-13블록에 분양 중인 '한강신도시 롯데캐슬'은 4월 입주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22㎡ 총 1136가구 규모로 현재 전용 122㎡ 잔여 물량을 분양 중이다.
[이승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