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어른들을 위한 동화, 김지민 '제가 한번 해볼께요' 하더니 진짜로…?

'개콘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어른들을 위한 동화'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3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해님달님'을 패러디한 '어른들을 위한 동화'가 첫방송 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호랑이 조폭 역을 맡은 이동윤은 미모의 떡집 주인인 김지민에게 첫 눈에 반하면서 떡집을 철거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다른 조폭 손에 죽임을 당한 김지민은 이동윤에게 아이들을 부탁하고 눈을 감았습니다.

이에 이동윤은 김지민의 아이들인 해님 달님을 살리기 위해 자신이 썩은 동아줄을 대신 잡았고 하늘나라에서 김지민과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어린이들 동화를 각색해 어른들의 동화로 각색한 이 코너는 개그맨들의 시종일관 진지한 연기로 방청객들이 폭풍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3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 예능 시청률 1위는 KBS 2TV의 '개그콘서트'가 차지하며 전국 기준 시청률 15.4%를 기록했습니다.

코너별로는 '깐죽거리 잔혹사'가 20.8%를 기록해 1위에 올랐습니다.

또 이번에 새로 선보인 코너 '어른들을 위한 동화'가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 상승을 견인했다는 의견입니다.

개콘 어른들을 위한 동화에 대해 누리꾼들은 "개콘 어른들을 위한 동화 진지한데 웃겨" "개콘 어른들을 위한 동화 제가 해볼게요 하더니 진짜 하네" "개콘 어른들을 위한 동화 다음엔 무슨 동화를 패러디 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