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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지창욱, 피 묻은 얼굴로 서늘한 카리스마 발산
입력 2014-03-31 15:57  | 수정 2014-03-31 16:07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지창욱이 피를 묻힌 채 서늘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31일 ‘기황후 측은 소름 돋는 눈빛을 하고 어딘가 바라보는 황제 타환(지창욱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지창욱은 피 묻은 얼굴에 초점을 잃은 눈으로 멍하니 뭔가를 바라본다. 그러다 노가 가득한 눈빛으로 변해 누군가를 향해 칼을 휘두를 기세를 보이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극중 지창욱은 타환 역을 통해 극 초반 유약한 철부지 황제에서부터 사랑하는 여인으로 인해 조금씩 성장해가는 과정을 연기하고 있다. 지창욱은 표정이나 말투에 미묘한 변화만으로도 타환의 복잡한 감정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창욱의 캐릭터에 대한 완벽한 몰입은 타환을 생동감 넘치는 인물로 만들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드라마의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사진 속 장면에서 지창욱은 그동안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또 다른 소름 돋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촬영 당시 현장에 있던 모두가 짜릿할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한 지창욱의 연기는 시청자에게도 신선함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기황후는 승냥(하지원 분)이 마하 황자를 학대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게 되면서 황태후와 신경전을 벌일 것을 예고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기황후는 3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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