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3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홍준기 전 코웨이 대표가 지난해 연봉으로 33억 3096만원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홍 전 대표의 보수총액에는 급여 2억원과 상여 1억원 뿐 아니라 퇴직금 4억원과 지난해 8월 사임하면서 행사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으로 챙긴 26억원이 포함돼 있다.
해당 스톱옵션 주식은 홍 전 대표가 2009년 3월에 받은 보통주 7만주로 만기는 2016년 3월까지다.
지난해 홍 전 대표는 내부정보 유용 혐의 등으로 증권선물위원회 조사를 받고 검찰에 고발됐으나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아 명예 회복을 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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