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북한 포 백령도 북쪽 NLL 떨어져, '백령도 주민 긴급 대피령'
입력 2014-03-31 14:36 
북한 백령도 NLL / 사진=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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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주민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북한이 31일 낮 12시15분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에서 해상사격 훈련을 시작한 이후 해안포로 추정되는 포탄 3발이 백령도 북쪽 NLL 해상에 떨어졌습니다.

이후 북한이 이날 발사한 수십 발의 포탄 중 일부는 NLL 남쪽 해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해상사격훈련 간 NLL 이남 지역에 일부가 낙탄했다"며 "우리 군도 NLL 인근 이북 해상으로 K-9 자주포로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북한은 사격을 멈춘 것으로 보입니다.

육군과 해병대는 화력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고, 공군 전투기 F-15K 와 해군 함정도 초계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백령도 주민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고, 인천 여객선 운행이 중단됬습니다.

이어 서해안을 조업하던 모든 선박은 복귀명령을 내렸고, 안전하게 복귀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백령도' 'NLL'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북한 백령도 NLL 이러다 전쟁나는거 아니야?" "북한 백령도 NLL 내 전투복 어디갔지" "북한 백령도 NLL 누구 다치는 사람 없이 잘 끝났으면.."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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