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겨울왕국 수입 1조원 돌파…최고흥행 애니메이션 등극
입력 2014-03-31 14:30 

 월트 디즈니사의 '겨울왕국(Frozen)'이 역대 최대 흥행성적을 거둔 애니메이션이 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추수함사절 주말인 11월 27일에 미국서 개봉한 겨울왕국은 세계적으로 10억7240만달러(1조1437억원)의 입장권 판매 수입을 올렸다. 겨울왕국은 수익기준으로 기존 1위 흥행작이었던 '토이스토리3(10억6320만달러)'를 제치고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이 됐다.
 북미(미국·캐나다)시장에서 겨울왕국은 3억9840만달러, 해외에서 6억74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아울러 겨울왕국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2편인 '망자의 함(10억6620만달러)'를 누르고 전세계 최고 흥행작 가운데 10위에 올랐다.
 올해 아카데미영화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겨울왕국은 한국에서도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앨범이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최고 인기를 누렸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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