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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박 역대 최고점 ‘299점’ 받아…“심사평이 필요없다” 극찬
입력 2014-03-31 13:57 
사진=SBS "K팝스타3" 버나드박 역대 최고점 캡처

‘K팝스타3 버나드박이 역대 최고점인 299점을 받으며 TOP3에 진출했다.
지난 30일 생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시즌3(K팝스타3)에서는 TOP3 결정전이 진행됐다. 버나드박은 리차드 막스의 ‘Right Here Waiting를 선곡해 열창했다.
이날 무대는 버나드박이 가족 앞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였다. 버나드박은 팝송에 강점을 여실히 보여주며 심사위원들도 넋 놓게 만드는 저력을 과시했다. 버나드박은 4분 남짓의 무대 동안 한치의 흔들림 없이 기성 가수를 압도할 정도로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유희열은 남자 보고 눈물이 글썽이는 건 태어나 처음”이라고 운을 떼며 심사평 없이 점수를 공개했다. 그는 망설이지 않고 100점을 선사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진영은 버나드박이 이렇게 노래하는 날은 이길 수가 없다. 동양인에게서 나올 수 없는 울림이 있다. 감성이 연결되느냐 안되느냐의 차이다. 이것은 본인 마음에 걸린 곡인 것 같다. 첫 소절 부르면 딱 안다. 나머지 3분은 그로키 상태에서 들었다”며 99점을 줬다.
양현석은 버나드박이 부모님이 오시자마자 제일 먼저 걱정한 게, 세탁소는요. 저희집은 전파상을 했었어요. 그게 남다르게 다가와 울먹이게 됐다. 지금까지 버나드박에게 가장 짠 점수를 주고 가장 안 좋은 소리를 많이 한 심사위원이었다. 그런데 오늘 무대는 한방에 딱 왔다. 리차드 막스가 불러도 이 정도의 감동은 없었을 것 같다”며 100점을 줬다.
이로써 버나드박은 ‘K팝스타3 역대 최고점인 299점을 획득했다. 이어 TOP3에도 제일 첫번째로 진출하며 우승 후보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권진아는 박진영의 ‘십년이 지나도를 선곡해 292점을 획득했으며 샘김은 벤이킹의 ‘스탠드 바이 미를 선곡해 총 284점을 받아 TOP3로 확정됐다. 이날 탈락자는 짜리몽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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