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청, 中企 전담연구기관 7곳 선정…최대 20억 지원
입력 2014-03-31 13:56 

전자부품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전문 생산기술 연구소 7곳이 중소기업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전담 연구소로 육성된다.
중소기업청은 업종별, 기능별로 특화된 연구기관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R&D를 지원하도록 하는 '산.연 전용 기술개발 사업'의 주관기관 7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선정 기관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광기술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다이텍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등이다.
산연 전용 기술개발사업은 연구기관이 보유한 인력.연구장비.지원프로그램 등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에 R&D를 포함한 기술혁신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중기청은 중소기업과 공동 R&D 사업화를 추진하도록 기관당 연간 최대 20억 원을 지원한다. 이들 기관을 기술개발, 사업화, 인력교류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갖춘 중소기업 지원 거점 연구기관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철안 중기청 생산기술국장은 "선정된 기관들이 중소기업 R&D 지원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역.업종별 중소기업들과 긴밀한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업체와 연구기관 간 민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학연협회 홈페이지(www.auri.or.kr)나 중소기업기술개발 통합 홈페이지(www.smtech.or.kr)를 참고하면 된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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