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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류현진, 모든 구종 인상적이었다”
입력 2014-03-31 13:18  | 수정 2014-03-31 16:07
류현진이 이닝을 마친 뒤 들어오며 A.J. 엘리스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호투를 칭찬했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88개로 7이닝을 소화하며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매팅리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오늘 정말 좋았다”며 류현진 칭찬으로 시작했다. 그는 모든 구종이 효과적이었다.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은 예전대로였고, 커브와 슬라이더가 좋았다”며 류현진을 칭찬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8회 부진한 브라이언 윌슨에 대해서는 항상 날카로운 모습이었다. 오늘은 그 모습을 잃었다. 야스마니 그랜달을 볼넷으로 내보낸 게 아쉬웠다. 구속을 전부 보지는 않았지만, 몇 개는 91, 92마일이 나왔다. 예전 같은 날카로움은 없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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