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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커쇼의 표정, `현진이는 안타깝고, 윌슨은 안쓰럽고` [MK포토]
입력 2014-03-31 12:44 
호주 개막전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하여 승리를 거둔 류현진(27)이 2014 MLB시즌 2승 사냥에 나섰다.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다저스의 경기에 류현진이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간 류현진(7이닝 무실점 7K) 다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윌슨이 1이닝 8실점을 하고 마운드에 내려가자 커쇼가 걱정어린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 보고 있다.

한편 LA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류현진은 본토 개막전 등판에 이어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개막전에도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이날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와 다음 스포츠,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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