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CIMB태국 펀드판매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14-03-31 10:0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동남아시아 금융그룹인 CIMB(Commerce International Merchant Bank)의 CIMB태국과 펀드설정·판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월부터 한국 주식형 펀드를 태국시장에서 판매하게 됐다.
펀드는 미래에셋의 역외펀드(SICAV)인 미래에셋코리아주식펀드에 CIMB운용사가 투자하는 방식으로 설정하며 CIMB은행(태국)에서 판매를 책임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태국의 뮤추얼펀드 시장은 100조원 규모로 2000년 8조 수준에서 15년 만에 12배가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투자 펀드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 현재 22% 수준에 달한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8년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SICAV펀드인 미래에셋글로벌디스커버리를 룩셈부르크에 설정했으며 현재 글로벌펀드, 이머징마켓펀드, 코리아펀드 등 13개의 주식 및 채권에 투자하는 SICAV펀드를 유럽 및 아시아 11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또 미국, 인도, 브라질 등 9개 국가에서 SICAV 이외의 역외펀드 및 ETF를 판매하고 있다. 해외설정 펀드 수는 155개로 약 7조원 규모다.
▲ lSICAV펀드: 유럽의 집합투자기구 관련 공통규정인 유싯(UCITS)의 적용을 받는 개방형 뮤추얼펀드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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