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가 숙적 라파엘 나달을 꺾었다.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2위.세르비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펼쳐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64만9405달러)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8강에서 앤디 머레이(세계랭킹 6위)를 2-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서는 니시코리 게이(21위·일본)가 부상으로 기권해 결승에 올랐다. 나달 역시 4강에서 토마시 베르디흐(7위)가 위장염으로 기권해 결승에 진출했다.
숙적간의 대결에서 조코비치는 2세트에서 모두 나달을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우승으로 소니오픈에서만 4번째 정상에 올랐다. 또한 로저 페더러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BNP 파리바스오픈에 이어 마스터스 1000급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2위.세르비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펼쳐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64만9405달러)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8강에서 앤디 머레이(세계랭킹 6위)를 2-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서는 니시코리 게이(21위·일본)가 부상으로 기권해 결승에 올랐다. 나달 역시 4강에서 토마시 베르디흐(7위)가 위장염으로 기권해 결승에 진출했다.
숙적간의 대결에서 조코비치는 2세트에서 모두 나달을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우승으로 소니오픈에서만 4번째 정상에 올랐다. 또한 로저 페더러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BNP 파리바스오픈에 이어 마스터스 1000급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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