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도전 26회, 박영규 구더기 먹으며 재등장 ‘소름’
입력 2014-03-31 08:33 

박영규가 구더기 먹는 모습이 화제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 26회에서는 이인임(박영규)이 재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낚시를 하고 있는 이인임 곁에 다가선 소년들은 이인임의 구더기 미끼를 보며 이것도 미끼로 쓰는 것이냐”라며 구더기를 미끼로 쓰는 것은 처음 본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인임은 그냥 구더기가 아니다. 죽은 개의 살을 파먹으면서 자란 놈들이다”라고 답했고 아이들은 이런 미끼를 쓰는데 물고기를 한 마리도 못 잡냐”라고 놀렸댔다.

그러자 이인임은 인자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난 물고기를 낚으러 온 것이 아니다. 이 할애비는 세월이라는 놈을 낚는 중이다”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후 이인임은 자신의 수하를 보며 요동정벌 이성계를 믿은 것이 최영의 결정적 패착이다. 뭐 조만간 나라에 이 사람도 비집고 들어갈 틈도 생길 것이고. 난세가 이래서 좋은 것이다”라며 미소 지은 뒤 구더기를 씹어 먹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정도전 26회에서는 두 차례의 회군 요청을 거부당한 이성계(유동근)가 마침내 개경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도전 26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도전 26회, 진짜 구더기인가?” 정도전 26회, 독하다 독해” 정도전 26회, 개의 살을 파먹은 것들을 어떻게 먹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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