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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4월6일 `K팝스타3`서 데뷔 무대
입력 2014-03-31 08:12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의 우승자 악동 뮤지션이 데뷔한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프로듀서는 31일 YG블로그에 "2014년 YG에서 발표할 두 번째 가수는 악동뮤지션"이라며 "악동뮤지션의 정규 1집은 모두 11곡의 신곡이 수록되며 이찬혁이 전곡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맡았다"고 밝혔다.
양 프로듀서는 "YG가 음반 제작 일을 시작 한지 벌써 16년 차인데 악동뮤지션 1집 앨범처럼 타이틀곡을 선정하는데 어려웠던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11곡들 중 한 곡을 골라내는 일이 어려웠던 것인데 오랜 고민 끝에 한 가지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다"며 "총 세 곡을 타이틀곡으로 결정하고 세 곡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려는 계획인데 재미있는 아이디어란 한 곡은 악동뮤지션이, 한 곡은 YG가, 마지막 한 곡은 팬들에게 그 선택을 맡기는 것"이라고 전했다.

양 프로듀서에 따르면 악동뮤지션이 추천한 타이틀곡은 '얼음들'이다. 어른들을 차가운 얼음에 비유한 곡이다. YG의 추천곡은 '200%'로, 악동뮤지션의 매력이 잘 녹아있는 미디엄 템포의 곡이라고 한다.
그는 "악동뮤지션과 YG가 먼저 추천한 두 곡의 타이틀곡 외에 앨범 발표 이후 일주일 동안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을 골라 세 번째 타이틀곡으로 결정하고 곧바로 뮤직비디오 촬영에 들어가려는 계획"이라고 적었다.
4월6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팝스타 시즌3' 무대에 등장해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날인 7일 온라인을 통해 1집 앨범 전곡이 공개될 예정이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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