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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 십년이지나도, ‘흠 잡을 데 없는’ 극찬… TOP3 진출
입력 2014-03-31 07:53 

‘K팝스타3 권진아가 기타를 내려놓고 보컬리스트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권진아는 지난 3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TOP3 결정전 무대에서 박진영의 ‘십년이 지나도를 선곡해 기타 없이 노래를 선보였다.
그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노래로만 정면 승부를 해볼 예정”이라며 어두운 무대에 설치된 거울 앞에 앉아 공연을 시작했다.
권진아는 ‘십년이 지나도 곡 특유의 애절한 감성을 약간은 허스키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보컬로 열창했다. 기타와 함께 보여줄 때와는 또 다른 깊은 감성의 무대에 원곡자 박진영은 연신 감탄에 겨운 표정을 금치 못했다.

담담하게 시작해 폭발력 있는 마무리까지 선보인 권진아의 무대에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무대를 본 박진영은 권진아 양은 시즌2에 나왔다 지역예선에서 떨어졌다. 타고난 재능으로 노래하는 게 아니라 엄청난 고민과 연습, 공부를 해서 매 번 늘어서 돌아온다. 샤니스의 무대를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한 이유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 그것을 통해 더 단단해졌다. 흠 잡을 데 없는 무대였다고 생각한다”며 99점의 높은 점수를 줬다.
양현석은 감동이라는 것을 봤다. 이 곡을 만약 권진아가 불렀다면 대단한 히트곡이 됐을 것”이라며 95점을 줬다.
유희열은 박진영의 ‘십년이 지나도를 부른다 했을 때 걱정을 했다. 진아가 박진영 노래를 몇 번 해서 겹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고, 기존 그루브 있는 곡과 달리 발라드 곡을 부른다는 점에서 승부가 될 지 우려가 됐다. 그런데 지금까지 수많은 가수들의 창법들이 있다 여러 창법이 있는데, 진아는 기존 발라드 여가수 중에서도 가장 다른 색깔, 지금 세대가 요구하는 신선한 창법을 지닌 최고의 여자 가수가 될 수 있는 것 같다”는 호평과 함께 98점을 줬다.
이로써 권진아는 총 292점을 획득하며 TOP3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권진아의 십년이 지나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권진아 십년이 지나도, 새로운 디바의 탄생” 권진아 십년이 지나도, 박진영노래랑 너무 잘 어울린다” 권진아 십년이 지나도, 1위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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