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2016년 부산에 6성급 들어선다.
입력 2014-03-31 07:00  | 수정 2014-03-31 08:33
【 앵커멘트 】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인 힐튼이 직접 운영하는 6성급 호텔과 프리미엄 콘도인 아난티 펜트하우스가 부산 동부산관광단지에 들어섭니다.
부산의 관광지도가 바뀔 것이란 기대가 큽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적인 복합관광리조트가 조성 중인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이곳에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인 '힐튼'이 직접 운영하는 6성급 호텔이 들어섭니다.

힐튼 인터내셔널이 직접 운영하는 호텔은 우리나라에서 남해에 이어 부산이 두 번째입니다.

전체 306개 객실 모두가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6성급입니다.


호텔과 나란히 들어서는 아난티 펜트하우스 프라이빗 레지던스는 204개입니다.

2년 뒤인 2016년 4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1조 2천5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연간 5천 600명의 취업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만규 / 에머슨퍼스픽 대표
-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곳에 6성급 호텔과 펜트하우스가 같이 들어서면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6성급 호텔 착공과 함께 지난달 아시아 최대 규모의 롯데 아울렛도 공사를 시작하면서 동부산관광단지가 조금씩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종철 / 부산도시공사 사장
- "투자자가 결정된 곳이 부지면적으로 75% 정도로 이미 많은 땅의 주인이 가려졌고…."

하지만, 핵심시설은 테마파크 건립이 여전히 지지부진해 '장밋빛 청사진'이 완성되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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