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헌금 안내면 재앙" 교인들에게 10억 원 뜯어내
입력 2014-03-31 06:00 
각종 기도 명목으로 교인들에게 10억 원 상당을 뜯어낸 7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영적 능력이 있는 것처럼 속여 교인 3명으로부터 376회 걸쳐 10억 2천만 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로 72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피해자들에게 헌금을 내지 않으면 가족에게 해가 끼칠 것이라고 겁을 주어 돈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근희 / kg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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