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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박, ‘K팝스타’ 사상 최고점 받아…“무대 어땠길래?”
입력 2014-03-30 21:02 
사진=SBS "K팝스타3" 버나드박 심사평

‘K팝스타3 버나드박이 역대 최고점을 받으며 TOP3에 진출했다.
버나드박은 3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TOP3 결정전 무대에서 리차드 막스의 ‘Right Here Waiting을 열창했다.
이날 무대는 버나드박이 가족 앞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였다. 버나드박은 팝송에 강점을 여실히 보여주며 심사위원들도 넋 놓게 만드는 저력을 과시했다. 버나드박은 4분 남짓의 무대 동안 한치의 흔들림 없이 기성 가수를 압도할 정도로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유희열은 남자 보고 눈물이 글썽이는 건 태어나 처음”이라고 운을 떼며 심사평 없이 점수를 공개했다. 그는 망설이지 않고 100점을 선사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진영은 버나드박이 이렇게 노래하는 날은 이길 수가 없다. 동양인에게서 나올 수 없는 울림이 있다. 감성이 연결되느냐 안되느냐의 차이다. 이것은 본인 마음에 걸린 곡인 것 같다. 첫 소절 부르면 딱 안다. 나머지 3분은 그로키 상태에서 들었다”며 99점을 줬다.
양현석은 버나드박이 부모님이 오시자마자 제일 먼저 걱정한 게, 세탁소는요. 저희집은 전파상을 했었어요. 그게 남다르게 다가와 울먹이게 됐다. 지금까지 버나드박에게 가장 짠 점수를 주고 가장 안 좋은 소리를 많이 한 심사위원이었다. 그런데 오늘 무대는 한방에 딱 왔다. 리차드 막스가 불러도 이 정도의 감동은 없었을 것 같다”며 100점을 줬다.
이로써 버나드박은 ‘K팝스타3 역대 최고점인 299점을 획득했다. 이어 TOP3에도 제일 첫번째로 진출하며 우승 후보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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