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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벨, 노경은 상대 투런포…멀티히트 폭발
입력 2014-03-30 15:18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1사 1루 LG 조쉬 벨이 투런 홈런을 치고 김민호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조쉬 벨이 한국 프로야구 두 번째 경기 만에 홈런을 폭발시켰다.
벨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 2차전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1인 3회초 1사 1루 상황서 두산 선발 투수 노경은을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벨은 1회초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로 한국 프로야구 데뷔 첫 안타를 신고한데 이어 3회초 3점차로 도망가는 홈런을 작렬했다. 벨은 2B2S 이후 노경은의 5구째 커브를 절묘한 타이밍으로 거둬 올려 비거리 115m짜리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LG는 전날 개막 데뷔전에서 안타 없이 볼넷 2개로 출루했던 벨의 시원한 한 방으로 3회말 현재 두산에 4-1로 앞서 있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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