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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로맨틱했다 박력있다‥심장쿵쾅 '국민 연하남' 등극
입력 2014-03-30 10:13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서강준을 출구 없는 ‘국민 연하남으로 떠올랐다.
서강준은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연출 고동선)에서 인생의 멘토로 삼고 있는 차정우(주상욱)에게 돈을 투자한 국회장(이정길)의 아들 국승현 역을 연기하고 있다.
지난 9회 방송분에서는 짝사랑하던 이민정에게 로맨틱한 ‘박력 백허그를 시도한 서강준의 모습은 여심(女心)을 뒤흔들었다. 서강준은 사랑하는 여자만을 위해 직진하는 ‘돌직구 사랑법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깊고 그윽한 눈빛과 숨 쉴 틈 없이 지어내는 달콤한 미소로 짝사랑하는 ‘연상녀 이민정을 향한 전폭적인 애정을 그려내고 있는 것. 서강준은 섬세한 표정과 멀티플 감정 연기를 자유자재로 펼쳐내며 국승현에 완벽 빙의됐다.

특히 서강준은 이민정을 웃게 만드는 능청스러움부터 다정다감한 위로를 건네는 인간미, 달달한 애교와 깜찍한 귀염성까지 다양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이민정이 영업을 성공시키지 못해 우울해하자 "배! 배!"라며 허리를 감싸 쥐더니 "너무 고파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하고, 이민정이 회사 임원 김규리에게 반대하는 의견을 제시, 분위기가 싸늘해지자 "전 적극 찬성입니다!"라며 박수를 치기도 했다.
또 이민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몰래 이벤트를 기획했지만, 오지 못했던 이민정의 마음을 배려, "바로 집에 갔어요"라고 답하는 쿨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서강준은 미술, 음악 등 다재다능한 예술가적 기질을 십분 발휘한, 사랑고백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었다. 휴지로 만든 장미꽃을 이민정에게 선물하며 마음을 건네는가 하면, 능수능란한 피아노 연주로 달콤한 세레나데를 들려주며 애틋한 마음을 전달했다.
여기에 가볍게 장난을 치듯 달달함을 표현하다가도 진지함이 가득한 표정으로 사랑을 고백, 이민정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다가갈 때는 무장해제하게끔 만들어 놓고, 진심은 화끈하게 전달하는, 변화무쌍한 매력남의 모습이 강력한 ‘승현앓이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반응이다.
제작사 측은 "서강준은 손에서 대본을 놓는 일이 없을 정도로 국승현에 몰입해있다. 오로지 국승현 되기에만 올인하는 서강준의 열정이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할 정도"라며 "앞으로 주상욱-이민정, 그리고 김규리와 함께 팽팽한 사각관계를 이어갈 서강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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