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앞둔 고덕동 재건축 아파트에 몰린 인파
입력 2014-03-30 08:55 
지난 29일과 30일 이틀동안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열린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사전 고객 초청행사에 구름인파가 몰렸다.
삼성물산이 자체 집계한 방문인원은 29일 1500명, 30일 1300명 등 약 2800명이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3658가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이번 사전 초청행사는 정식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관심고객에게 시공사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임직원들의 단지설명과 함께 사전상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객들은 대체적으로 고덕동 입지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강동구 고덕동은 지하철 5호선을 통한 시청·광화문 등 도심 접근성이 좋고 강남권과 지리적인 위치도 가깝다.
또한 한강·응봉을 비롯해 주변 공원도 풍부해 생활환경이 쾌적하며 명덕초교, 묘곡초교, 명일중, 광문고,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명문학군을 갖췄다.
상품에 대한 호평도 쏟아졌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강동구의 ‘친환경 저에너지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적용 받는 첫 아파트로 높은 녹지율과 에너지 절감 설비 등이 갖춰진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랜드마크급 규모에 걸맞게 외관도 차별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단지의 넓은 면적을 활용한 커뮤니티는 종류만 14개, 전용면적만 7300여㎡가 넘는다.
한편, 30일에는 일반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사전 관심고객으로 등록한 인원을 초청해 모델하우스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간단한 다과와 음료를 갖추고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보다 자세하게 단지의 특장점에 설명 및 상담을 진행한다.
삼성물산의 분양 관계자는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정식 오픈 시 많은 방문객들로 인해 불편을 겪는 고객이 발생할까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5년만에 고덕동에서 나오는 첫 재건축 아파트로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입지와 상품 차별화에 노력을 기울인 만큼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3658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의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84~192㎡ 11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되며 4월 개관을 준비 중이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